미 민주당 상원의원 12명, 트럼프에 "北美 직접대화 상황 브리핑하라" 서한

기사등록 2017/10/12 08:22:28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12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과 북한 간에 진행 중인 '직접 대화' 상황과 전망에 대한 브리핑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11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에드워드 마키(메사추세츠)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 등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12명이 트럼프 대통령에 위와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RFA가 입수한 서한 사본에 따르면,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서한을 보낸 날짜는 10일로 돼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우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지난 9월 말 북한과 직접 대화 가능성을 내비친 사실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비난한 것은 한반도 위기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없애 버린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또 어떤 외교적 접근이라도 예비접촉이 필요하다며, 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중단을 이끌어 내기 위한 본 협상을 앞둔 주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서한은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기조인 ‘최대 압박과 관여’가 현재까지 압박만 보이고 관여는 실종 상태라고 비판하면서, 미국과 북한 간 진행중인 직접 대화의 현재 상황과 전망에 관한 기밀사항들에 대해 설명(브리핑)받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공석인 주한 미국 대사와 국무부와 국방부의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 임명을 위한 지명과 의회 인준 요청 등 관련 조치를 즉각 취해줄 것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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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상원의원 12명, 트럼프에 "北美 직접대화 상황 브리핑하라" 서한

기사등록 2017/10/12 08:22: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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