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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1B 전략폭격기, 10일밤 한반도 전개···F-15K와 연합훈련 실시

기사등록 2017/10/11 08:30:13

<b></b>【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미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각)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전략폭격기 B-1B 랜서(사진)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F-15C 이글스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북한 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하는 '무력시위'를 펼쳤다.”고 발표했다. 2017.09.24. (사진=미태평양사령부)photo@newsis.com
<b></b>【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미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각)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전략폭격기 B-1B 랜서(사진)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F-15C 이글스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북한 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하는 '무력시위'를 펼쳤다.”고 발표했다. 2017.09.24. (사진=미태평양사령부)[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일 밤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가 한반도에 전개됐다고 11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10일 야간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美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미 B-1B 편대는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후 동해 상공에서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다"며 "이후 한국 측의 F-15K 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내륙을 통과해 서해상에서 한 차례 더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례적 전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강력한 응징의지와 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 및 전·평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신속대응전력의 전개능력을 숙달시켰다"고 밝혔다.

 합참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공군은 美 전략폭격기와의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전력의 억제능력을 현시하고, 유사시 신속대응을 위한 연합작전 능력을 지속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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