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외국인 관광객 환대센터' 운영

기사등록 2017/10/10 18:25:23

【서울=뉴시스】지난 5월 봄 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에 환대센터에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돕고 있다. (사진=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지난 5월 봄 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에 환대센터에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돕고 있다. (사진=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웰컴! 한국 관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특별 환대 기간'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오는 13~22일 '환대센터(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환대센터는 명동·동대문·남대문·이태원·광장시장 등 관광특구, 남산·홍대 입구 등 관광객 주요 방문지 등 총 7개소에 설치된다.

환대센터는 영·중·일어는 물론,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언어 지원을 통해 한국 관광 안내와 지역별 테마를 반영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토 이벤트, 엽서 이벤트,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환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쇼핑(명동), 패션(동대문), 전통문화(남대문), 세계문화(이태원), 음식문화(광장시장), 서울 전경·랜드마크(남산), 젊음(홍대) 등 환대센터 운영 지역별 특별 프로그램과 사물놀이, 국악, K-Pop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해 외국인 관광객을 맞는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환대센터는 방한 외국인에게 관광 안내, 통역 등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국인의 친절과 미소를 직접 체감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환대센터를 찾은 외국인에게 우리의 환영 메시지가 잘 전달돼 친절한 대한민국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서울을 비롯해 부산, 강원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이벤트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문화행사는 물론 각종 할인 혜택 정보를 제공해 한국 관광의 즐거움과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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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 '외국인 관광객 환대센터' 운영

기사등록 2017/10/10 18:25: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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