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총기로 인한 비극이 또 다시 발생했다며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내인) 미셸과 나는 라스베이거스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또 다른 무분별한 비극을 견뎌내고 있을 가족들 모두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 밤 라스베이거스의 한 음악 축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다쳤다. 이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총기 참사로 기록됐다.
오바마의 임기 중에도 미국에서는 크고작은 총기 참사가 잇달았다. 2012년 7월 콜로라도주 오로라 극장 총격(12명 사망), 같은 해 12월 코네티컷 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28명 사망) 등이 대표적인 사건이다.
오바마의 임기 마지막 해인 작년에는 6월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49명이 사망했다.
오바마는 재임 기간 총기 규제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밀어붙였지만 큰 성과를 내진 못했다. 그는 대통령 시절 더욱 강력하게 총기 규제 개혁을 추진하지 못한 것을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았다.
[email protected]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내인) 미셸과 나는 라스베이거스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또 다른 무분별한 비극을 견뎌내고 있을 가족들 모두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 밤 라스베이거스의 한 음악 축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다쳤다. 이 사건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총기 참사로 기록됐다.
오바마의 임기 중에도 미국에서는 크고작은 총기 참사가 잇달았다. 2012년 7월 콜로라도주 오로라 극장 총격(12명 사망), 같은 해 12월 코네티컷 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28명 사망) 등이 대표적인 사건이다.
오바마의 임기 마지막 해인 작년에는 6월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49명이 사망했다.
오바마는 재임 기간 총기 규제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밀어붙였지만 큰 성과를 내진 못했다. 그는 대통령 시절 더욱 강력하게 총기 규제 개혁을 추진하지 못한 것을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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