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라스베이거스 총격 희생자 애도 "무분별한 비극 일어나"

기사등록 2017/10/02 22:43:1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티칸은 이날 라스베이거스 교구청에 애도 전보를 보내 교황이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전했다.
 
 교황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무분별한 비극'이 일어났다며 경찰과 응급 구조 당국의 노력을 높이 산다고 강조했다.

 전날 밤 라스베이거스 음악 축제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현재까지 50명이 숨지고 406명이 다쳤다. 총격범 스티븐 패독(64)은 반대편에 위치한 호텔 32층에서 공연장에 모인 사람들을 사격했다.

 패독은 네바다주 출신의 백인 남성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그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패독은 범행 직후 경찰이 그가 묵던 방에 진입하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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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10/02 22:43: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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