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30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국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은 북핵을 포함한 국제적, 지역적 중대현안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1월 방중에 대해 논의했다. 2017.09.30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중국을 방문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북한과 2~3개의 채널을 열어뒀다'는 발언과 관련해 "엄중한 안보상황을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어떤 형식이라도 채널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것이라면 어떤 대화라도 환영하며 대한민국도 이에 화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안보와 평화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는 없다"며 "대화가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전날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북한과 대화선이 있다"면서 "현재 형세는 암담한 상황이나 '블랙아웃' 상태가 아니라, 우리는 북한과 2~3개의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것이라면 어떤 대화라도 환영하며 대한민국도 이에 화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안보와 평화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는 없다"며 "대화가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전날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북한과 대화선이 있다"면서 "현재 형세는 암담한 상황이나 '블랙아웃' 상태가 아니라, 우리는 북한과 2~3개의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