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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사법당국, MB 철저히 수사해야"

기사등록 2017/09/29 09:31:32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7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2017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추미애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9.27.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7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2017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추미애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9.27.  [email protected]
  MB, '퇴행적 시도' 반발에 "비겁한 항변"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당 적폐청산위원회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출신 인사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KBS에 대한 사찰을 진행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사법당국의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어떻게 유린됐는지 실체를 낱낱이 밝혀서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기틀을 잡아야 한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 참석해 "이를 묵인하는 것 또한 국익을 해치는 것이다. 과거를 바로잡지 않으면 후일의 범죄를 옹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여당의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 '성공하지 못할 퇴행적 시도'라고 반발한 것과 관련해 "참으로 어불성설"이라며 "퇴행으로 연명했던 전직 대통령의 비겁한 항변에 국민은 어안이 벙벙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와대가 중심이 돼 전방위적으로 이뤄진 야당 사찰과 관권선거는 민주주의 국가라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한마디로 MB는 사찰공화국에 이어 공작공화국임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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