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해 미국 대선에 대한 러시아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는 미 의회에 페이스북에 제출할 계획인 약 3000건의 러시아와 관련된 정치적 게시물 가운데에는 노골적으로 친트럼프 성향을 보인 반(反)이민 관련 글들이 일부 포함돼 있다고 ABC 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이 게시물들은 특히 이른바 스윙 스테이트(표심이 확정되지 않은 경합주)들을 겨냥해 집중적으로 게시됐으며 불법체류자들을 비난하며 도널드 트럼프 후보야말로 유일한 선택 가능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 게시물들은 이주자 반대를 내세운 '시큐어드 보더스'(Secured Borders)라는 미 풀뿌리 단체가 주로 공유했는데 의회 조사팀은 이 단체가 실제로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러시아가 위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상원 정보위원회 소속 마크 워너 의원(민주)은 "이들의 목적은 불만을 확산시키고 미국을 분열시키는 것이었으며 이 같은 목적은 상당 부분 이뤄졌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 게시물들은 특히 이른바 스윙 스테이트(표심이 확정되지 않은 경합주)들을 겨냥해 집중적으로 게시됐으며 불법체류자들을 비난하며 도널드 트럼프 후보야말로 유일한 선택 가능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 게시물들은 이주자 반대를 내세운 '시큐어드 보더스'(Secured Borders)라는 미 풀뿌리 단체가 주로 공유했는데 의회 조사팀은 이 단체가 실제로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러시아가 위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상원 정보위원회 소속 마크 워너 의원(민주)은 "이들의 목적은 불만을 확산시키고 미국을 분열시키는 것이었으며 이 같은 목적은 상당 부분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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