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년 간의 새단장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새얼굴로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 부산본점 조감도. 2017.09.26. (사진=롯데백화점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년 간의 새단장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새얼굴로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1995년 부산 서면에 문을 연 부산본점은 도심 상권의 부활과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 9월부터 2년 간의 대대적인 증축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새단장을 통해 부산본점 내외부 모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면서 개점 22년이 넘은 노후된 이미지는 말끔히 씻어냈고, 기존 6만여㎡인 영업면적이 8만5000㎡로 늘어났다.
백화점 외관은 금색의 알루미늄 판넬로 전면을 둘러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적용해 야간에는 은은한 불빛으로 도심 속 야경을 한층 더 밝힌다.
내부는 더욱 새로워졌다. 먼저 150여 개가 넘는 신규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부산본점 브랜드 수가 1000개를 돌파했으며, 특히 명품, 먹거리, 체험형 브랜드들이 대거 늘었다.
롯데호텔 1~2층에 '에비뉴엘 명품관'을 신설하고 신규 브랜드 30여 개를 추가로 유치해 총 96개의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며 지역 최대 명품 쇼핑 센터로 거듭났다.
또 백화점 지하 1~2층에 들어선 고메 스트리트는 총 50여 개의 먹거리 브랜드를 입점해 명실 상부한 지역 최고 먹거리 쇼핑 공간으로 탄생했다. 지난 1월 문을 연 고메 스트리트는 입소문을 타며 현재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몰려드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실제 지난 1~8월 매출이 무려 25% 이상 증가했다고 롯데는 전했다.
부산본점은 이번 새단장과 함께 기존 패션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이색 체험형 콘텐츠를 가미한 신규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면서 오프라인 쇼핑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했다.
스포츠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VR 전문 매장이 최초로 입점한 것은 물론 운동 기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피트니스 스튜디오, 개인 맞춤형 골프 클럽 피팅숍인 쿨클럽스, 남성 헤어 전문숍인 맨즈 그루밍 살롱, 뉴욕 브루클린의 거리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공방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트리트 마켓 빌리지7 등이 입점했다.
더불어 건담 프라모델 전문샵인 건담베이스를 비롯해 부산 최초로 입점한 레고 스토어, 카카오 프렌즈, 라인 프렌즈, 마블 스토어, 캐릭터 전문 카페 캐릭터x에비츄 등 최근 가장 핫한 캐릭터 브랜드가 다양하게 입점해 덕후의 성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본점은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생활용품 시장 추세에 맞춰 리빙관 전면 새단장도 모두 마쳤다. 침구 등 홈패션 매장은 수입 브랜드를 강화해 구성비를 40%까지 끌어올렸고, 지역 최초로 주방 식기 전문 편집샵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고객 편의 공간도 강화됐다. 부산본점은 지하2층 엘스칼라, 9층 엘아레나, 3층과 12층 스카이파크을 신설하고, 지난 8월 별관에 지상 1~2층(918㎡) 규모의 청년 취업 지원 센터인 '두드림 센터'를 조성했다.
부산본점은 이번 새단장을 통해 지방 최초 연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연매출 1조원을 기록한 국내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3곳이 유일하다.
부산본점은 22년 만의 새단장 개점인 28일부터 기념 할인행사와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개점 기념 빨간 속옷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브랜드별 10~30% 특별 세일을 연다.
9층 엘아레나에서는 28~30일 레고 프렌즈 체험 이벤트를 열고, 28일 11시 9층 라인프렌즈 매장에서는 100명 선착순 3만원 럭키박스 구매 이벤트를 마련한다. 럭키박스 안에는 인형, 스피커 등 최대 27만원 상당의 상품이 담긴다.
이재옥 부산본점장은 "길고 길었던 증축 공사를 무사히 끝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서면 상권이 더욱 활기를 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서가는 브랜드 및 서비스 도입과 지역 상생 활동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1995년 부산 서면에 문을 연 부산본점은 도심 상권의 부활과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 9월부터 2년 간의 대대적인 증축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새단장을 통해 부산본점 내외부 모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면서 개점 22년이 넘은 노후된 이미지는 말끔히 씻어냈고, 기존 6만여㎡인 영업면적이 8만5000㎡로 늘어났다.
백화점 외관은 금색의 알루미늄 판넬로 전면을 둘러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적용해 야간에는 은은한 불빛으로 도심 속 야경을 한층 더 밝힌다.
내부는 더욱 새로워졌다. 먼저 150여 개가 넘는 신규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부산본점 브랜드 수가 1000개를 돌파했으며, 특히 명품, 먹거리, 체험형 브랜드들이 대거 늘었다.
롯데호텔 1~2층에 '에비뉴엘 명품관'을 신설하고 신규 브랜드 30여 개를 추가로 유치해 총 96개의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며 지역 최대 명품 쇼핑 센터로 거듭났다.
또 백화점 지하 1~2층에 들어선 고메 스트리트는 총 50여 개의 먹거리 브랜드를 입점해 명실 상부한 지역 최고 먹거리 쇼핑 공간으로 탄생했다. 지난 1월 문을 연 고메 스트리트는 입소문을 타며 현재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몰려드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실제 지난 1~8월 매출이 무려 25% 이상 증가했다고 롯데는 전했다.
부산본점은 이번 새단장과 함께 기존 패션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이색 체험형 콘텐츠를 가미한 신규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면서 오프라인 쇼핑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했다.
스포츠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VR 전문 매장이 최초로 입점한 것은 물론 운동 기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피트니스 스튜디오, 개인 맞춤형 골프 클럽 피팅숍인 쿨클럽스, 남성 헤어 전문숍인 맨즈 그루밍 살롱, 뉴욕 브루클린의 거리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공방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트리트 마켓 빌리지7 등이 입점했다.
더불어 건담 프라모델 전문샵인 건담베이스를 비롯해 부산 최초로 입점한 레고 스토어, 카카오 프렌즈, 라인 프렌즈, 마블 스토어, 캐릭터 전문 카페 캐릭터x에비츄 등 최근 가장 핫한 캐릭터 브랜드가 다양하게 입점해 덕후의 성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본점은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생활용품 시장 추세에 맞춰 리빙관 전면 새단장도 모두 마쳤다. 침구 등 홈패션 매장은 수입 브랜드를 강화해 구성비를 40%까지 끌어올렸고, 지역 최초로 주방 식기 전문 편집샵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고객 편의 공간도 강화됐다. 부산본점은 지하2층 엘스칼라, 9층 엘아레나, 3층과 12층 스카이파크을 신설하고, 지난 8월 별관에 지상 1~2층(918㎡) 규모의 청년 취업 지원 센터인 '두드림 센터'를 조성했다.
부산본점은 이번 새단장을 통해 지방 최초 연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연매출 1조원을 기록한 국내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3곳이 유일하다.
부산본점은 22년 만의 새단장 개점인 28일부터 기념 할인행사와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개점 기념 빨간 속옷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브랜드별 10~30% 특별 세일을 연다.
9층 엘아레나에서는 28~30일 레고 프렌즈 체험 이벤트를 열고, 28일 11시 9층 라인프렌즈 매장에서는 100명 선착순 3만원 럭키박스 구매 이벤트를 마련한다. 럭키박스 안에는 인형, 스피커 등 최대 27만원 상당의 상품이 담긴다.
이재옥 부산본점장은 "길고 길었던 증축 공사를 무사히 끝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서면 상권이 더욱 활기를 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서가는 브랜드 및 서비스 도입과 지역 상생 활동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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