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츠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앨라배마 주 헌츠빌에서 흑백인종차별에 대한 항의표시로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은 스포츠 스타들을 '비애국자'로 비판하면서 "구단주들에게 그런 개XXX는 해고하라고 말하자"고 선동했다. 2017.09.2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업체 트위터는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은 뉴스 가치가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규제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트위터 공공정책팀은 이날 트위터(@Policy)를 통해 "여러분 중 일부가 왜 우리가 여기에 언급된 트윗을 삭제하지 않느냐고 문의했다"며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발언을 다룬 기사를 링크했다.
리 외무상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먼저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에 트럼프가 전날 쏟아낸 트윗이 북한을 추가적으로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리 외무상이 23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자신을 맹비난한 일에 대해 트위터상에 "북한 외무상이 유엔에서 한 말을 들었다. 그가 리틀 로켓맨(김정은)의 생각을 반복한 거라면 그들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트럼프의 트윗이 트위터가 금지하는 '직간접적 협박'에 해당되느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트럼프의 트윗은 공공의 알 권리에 부합한다는 주장과 명백한 위협이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트위터 공공정책팀은 "우리는 모든 계정에 똑같은 규칙을 적용한다. 트윗의 규정 위반 여부를 평가할 땐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한다"며 "뉴스 가치, 이 트윗이 공공 이익에 부합하느냐도 검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이 같은 내부 정책이 있었다. 조만간 이런 점을 반영해 대중 상대 규정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이 문제를 놓고 더 잘 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트위터는 투명성을 지키고 있다.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사람들이 계속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런 근본적 가치를 계속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트윗이 구설수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작년 대선 후보 시절에도 트위터에 경쟁 후보나 비평가들을 겨냥해 인신공격성 트윗을 올려 수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트위터는 다른 사람을 협박하거나 폭력을 조장하는 트윗이 올라올 경우 자체 검토를 거쳐 계정을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정지시키고 있다.
[email protected]
트위터 공공정책팀은 이날 트위터(@Policy)를 통해 "여러분 중 일부가 왜 우리가 여기에 언급된 트윗을 삭제하지 않느냐고 문의했다"며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발언을 다룬 기사를 링크했다.
리 외무상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먼저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에 트럼프가 전날 쏟아낸 트윗이 북한을 추가적으로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리 외무상이 23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자신을 맹비난한 일에 대해 트위터상에 "북한 외무상이 유엔에서 한 말을 들었다. 그가 리틀 로켓맨(김정은)의 생각을 반복한 거라면 그들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트럼프의 트윗이 트위터가 금지하는 '직간접적 협박'에 해당되느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트럼프의 트윗은 공공의 알 권리에 부합한다는 주장과 명백한 위협이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트위터 공공정책팀은 "우리는 모든 계정에 똑같은 규칙을 적용한다. 트윗의 규정 위반 여부를 평가할 땐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한다"며 "뉴스 가치, 이 트윗이 공공 이익에 부합하느냐도 검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이 같은 내부 정책이 있었다. 조만간 이런 점을 반영해 대중 상대 규정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이 문제를 놓고 더 잘 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트위터는 투명성을 지키고 있다.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사람들이 계속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런 근본적 가치를 계속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트윗이 구설수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작년 대선 후보 시절에도 트위터에 경쟁 후보나 비평가들을 겨냥해 인신공격성 트윗을 올려 수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트위터는 다른 사람을 협박하거나 폭력을 조장하는 트윗이 올라올 경우 자체 검토를 거쳐 계정을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정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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