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지난 8월 미 버지니아주 콴티코에서 미 해병들이 13주 간의 보병 장교 양성 프로그램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미 해병대는 25일 미군 역사상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여성 해병 장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미 NPR> 2017.09.2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군 역사상 최초로 13주 간의 미 보병 장교 양성 프로그램을 마친 여성 해병대 장교가 탄생했다고 미 해병대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병 장교 양성 프로그램은 응시자의 3분의 1이 너무 힘든 훈련으로 중도 탈락을 선택할 정도로 미군 전체를 통틀어 가장 혹독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악명이 높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모두 37명의 여성 해병이 지원했지만 단 한 명만이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해병 장교가 됐을 뿐 36명은 중도탈락했다고 '마린 코스(Marine Corps) 타임스'는 전했다.
미 버지니아주 콴티코에서 치러지는 13주 간의 보병 장교 양성 프로글램은 야전 전투 지침 숙달은 물론 152파운드(약 69㎏)의 장비들을 나를 수 있는 힘을 필요로 하며, 경사가 심한 콴티코의 구릉 지대에서 하루 온종일에 걸친 훈련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하고,무기 분해·조립은 물론 독도법과 지상 목표물 찾기 등에 능숙해야만 해 입소 첫날에만 약 10%가 중도 포기를 선택할 정도로 고된 훈련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장교 양성 프로그램에는 모두 131명의 해병이 지원했지만 13주의 훈련을 모두 마친 사람은 88명에 그쳐 3분의 1 가까운 43명이 중도 탈락했다.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 사령관은 "사상 처음으로 여성 해병 보병 장교가 탄생해 자랑스럽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이 여성 해병은 캘리포니아주 미 해병 1사단 펜들턴 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육군에서는 지난 2015년 최초로 3명의 여성이 보병 장교 양성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그 중 1명이 지난해 최초로 미 육군 여성 보병 장교로 임관했다.
보병 장교 양성 프로그램은 응시자의 3분의 1이 너무 힘든 훈련으로 중도 탈락을 선택할 정도로 미군 전체를 통틀어 가장 혹독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악명이 높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모두 37명의 여성 해병이 지원했지만 단 한 명만이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해병 장교가 됐을 뿐 36명은 중도탈락했다고 '마린 코스(Marine Corps) 타임스'는 전했다.
미 버지니아주 콴티코에서 치러지는 13주 간의 보병 장교 양성 프로글램은 야전 전투 지침 숙달은 물론 152파운드(약 69㎏)의 장비들을 나를 수 있는 힘을 필요로 하며, 경사가 심한 콴티코의 구릉 지대에서 하루 온종일에 걸친 훈련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하고,무기 분해·조립은 물론 독도법과 지상 목표물 찾기 등에 능숙해야만 해 입소 첫날에만 약 10%가 중도 포기를 선택할 정도로 고된 훈련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장교 양성 프로그램에는 모두 131명의 해병이 지원했지만 13주의 훈련을 모두 마친 사람은 88명에 그쳐 3분의 1 가까운 43명이 중도 탈락했다.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 사령관은 "사상 처음으로 여성 해병 보병 장교가 탄생해 자랑스럽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이 여성 해병은 캘리포니아주 미 해병 1사단 펜들턴 기지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육군에서는 지난 2015년 최초로 3명의 여성이 보병 장교 양성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그 중 1명이 지난해 최초로 미 육군 여성 보병 장교로 임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