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장중 264만8000원 터치

기사등록 2017/09/21 10:34:12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264만8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261만1000원) 대비 0.19%(5000원) 오른 26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시 후 10여분이 지난 시점에서는 264만8000원에 거래가 성사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9일에도 장중 263만2000원까지 올라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삼성전자우 역시 장중 214만1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세가 3분기는 물론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속속 올려잡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을 6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4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79% 오른 것이다.

 또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 68%씩 오른 65조5000억원, 15조7000억원씩으로 예상하며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헀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경쟁업체와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중에 있다"며 "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 15%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30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 하이투자증권과 현대차투자증권도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90만원, 288만원에서 310만원씩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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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장중 264만8000원 터치

기사등록 2017/09/21 10:34: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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