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 6억 상당 소프트웨어 울산대 기증···연구 활성화 기대

기사등록 2017/09/18 10:39:51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왼쪽)와 김기호 울산대학교 교학부총장이 지난 15일 울산대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2017.09.18. (사진=울산대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왼쪽)와 김기호 울산대학교 교학부총장이 지난 15일 울산대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2017.09.18. (사진=울산대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건설용 구조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와 울산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밀접한 교류를 하면서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18일 울산대에 따르면 마이다스아이티는 산학협력 첫 노력으로 울산대학교 교육 및 연구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날 6억1584만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마이다스아이티가 기증한 제품은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제고하는 솔루션과 연구용 고급 솔루션이다. 건설환경공학전공과, 건축공학전공과, 건축학전공 등 3개 전공이 기증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건설환경공학전공 활용 솔류션은 토목분야 범용 구조해석 및 최적설계 솔루션인 midas Civil, 지반분야 최적설계 솔루션인 SoilWokrs, 가시설 구조설계 및 도면생성 시스템인 midas GeoXD로, 각각 64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이용기한은 5년 간이며, 금액으로는 4억 5300여만원이다.

 건축공학전공이 활용하게 되는 기증품은 건축분야 범용해석 및 최적설계 솔루션인 midas Gen으로, 45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이용기한은 5년 간이며, 금액으로는 1억800만원 상당이다.

 이 밖에 건축학전공 사용 기증품은 eGen의 모델과 구조설계 결과를 이용해 건축구조도면과 부재리스트, 물량산출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하는 캐드(CAD)기반 소프트웨어인 midas Drawing이다.

 이는 정보기반 환경에서 건축도면작업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로, 각각 45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5년 간이며, 금액으로는 5400만 원이다.

 이형우 대표이사는 "마이다스아이티가 개발한 지적자산은 사회에서 많이 활용해야 가치가 제고되는 것"이라며 "울산대 학생과 교수님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기호 울산대 교학부총장은 "귀사가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희사하신 뜻을 받들어 학생과 연구진이 잘 활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형우 대표이사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17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성공적인 삶 개척에 대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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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 6억 상당 소프트웨어 울산대 기증···연구 활성화 기대

기사등록 2017/09/18 10:39: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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