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뉴시스】조인우 기자 = 영국 런던 지하철 테러로 인한 부상자가 29명으로 늘었다고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밝혔다.
15일(현지시간) NHS에 따르면 21명이 아직 긴급 구조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8명은 퇴원했다. 런던 구급당국 대변인은 19명의 환자를 센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영국 경찰은 이날 오전 런던 남서부 파슨스그린 역에서 혼잡한 러시아워에 발생한 지하철 폭발 테러로 생명에 지장이 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이 사건을 즉석 폭발 장치(IED)를 이용한 테러로 간주하고 특수정보국 MI5와 협력해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다. CNN·BBC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폭발장치에 타이머가 장착 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비상대책회의(코브라 회의) 후 영국의 테러 경보 수준을 현재의 '심각(severe)'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위험 수준은 여전히 높은 테러리스트의 공격 가능성을 의미하는 '심각’으로 유지한다"며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15일(현지시간) NHS에 따르면 21명이 아직 긴급 구조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8명은 퇴원했다. 런던 구급당국 대변인은 19명의 환자를 센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영국 경찰은 이날 오전 런던 남서부 파슨스그린 역에서 혼잡한 러시아워에 발생한 지하철 폭발 테러로 생명에 지장이 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이 사건을 즉석 폭발 장치(IED)를 이용한 테러로 간주하고 특수정보국 MI5와 협력해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다. CNN·BBC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폭발장치에 타이머가 장착 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비상대책회의(코브라 회의) 후 영국의 테러 경보 수준을 현재의 '심각(severe)'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위험 수준은 여전히 높은 테러리스트의 공격 가능성을 의미하는 '심각’으로 유지한다"며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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