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흐리고 최대 100mm 비…태풍 간접 영향권

기사등록 2017/09/16 06:56:38

최종수정 2017/09/16 06:57:29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주말인 16일 울산지역은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간접영향을 받아 흐린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의 간접영향을 받겠다"며 "흐리고 새벽에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부산, 울산, 일부 내륙까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울산앞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7일도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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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울산, 흐리고 최대 100mm 비…태풍 간접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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