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식]아산·선운사 간 군도 개통 등

기사등록 2017/09/15 16:42:12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15일 전북 고창군 아산면 구암리 일원에서 열린 '아산·선운사 간 군도 개통식'에서 박우정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9.15. (사진 = 고창군 제공)  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15일 전북 고창군 아산면 구암리 일원에서 열린 '아산·선운사 간 군도 개통식'에서 박우정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9.15. (사진 = 고창군 제공)  [email protected]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아산·선운사 간 군도 개통
 
 전북 고창군 아산면과 선운사를 잇는 군도가 개통돼 선운산도립공원과 운곡람사르습지 등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15일 아산면 구암리 일원에서는 박우정 군수와 이경신 군부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선운사 간 군도 개통식'이 열렸다.

 국비 470억원을 포함해 총 700억원이 투입된 '아산·선운사 간 군도(19호선) 확포장사업'은 아산면 소재지부터 선운산도립공원까지 총연장 9.1㎞를 확포장한 사업으로 고창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지난 2004년 '지방양여금법' 폐지에 따라 국비지원이 중단되면서 1.9㎞ 구간을 남기고 공사가 중단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군이 잔여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전 구간 개통이 이뤄졌다.

 군도 19호선 개통에 따라 선운산도립공원, 병바위, 운곡람사르습지 등 고창의 우수 관광자원에 접근하는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고창읍사무소 85억 들여 신축 결정

 고창군 고창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고창읍청사 신축사업이 최종 결정됐다.

 군은 지은 지 38년 된 고창읍사무소가 노후화되고 편의시설과 주차공간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읍청사를 신축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두 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 읍청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0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 30억원의 예산을 확보,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공공청사의 변화추세에 맞춰 행정업무 중심의 공간이 아닌 주민 커뮤니티 중심의 공공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신축 청사 부지는 타당성 용역과 이장단 청원 등을 고려해 현 청사부지로 확정됐으며 군은 청사부지가 군청 맞은편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군 제2청사의 기능도 부여해 새 행정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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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9/15 16:42: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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