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성진 사퇴는 사필귀정…김명수도 사퇴하라"

기사등록 2017/09/15 16:01:26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2017.06.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 2017.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자유한국당은 15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사필귀정'이라고 규정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의 부실함에 대한 지적은 끊이지 않았는데 그 정점은 박 후보자의 부적격 보고서 채택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논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당은 박 후보자에 이어 김 후보자의 사퇴도 요구했다.

 정 원내수석대변인은 "박성진은 박성진이고 김명수는 김명수"라며 "여권에서 김 후보자를 살리기 위해 박 후보자를 버리는 '사석작전'을 꾀하고 있다는 설이 퍼지고 있는데 이미 부적격 청문보고서를 통해 야3당 뿐만 아니라 집권여당조차 비호하지 못한 후보자의 사퇴를 협상에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사법권력 장악과 사법부 코드화를 위해 국민과 정면으로 싸우겠다는 것인가"라며 "청와대와 여당만 찬성하는 사법부의 수장을 인공호흡 해보려는 꼼수정치는 통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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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성진 사퇴는 사필귀정…김명수도 사퇴하라"

기사등록 2017/09/15 16:01: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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