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1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핵 억제력 강화를 위한 정상적 과정의 일환이며 트럼프 미 정권이 대북 정책을 전환하지 않는 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미국 부국장이 말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
최 부국장은 스위스에서 열린 동북아시아의 안전보장에 관한 국제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15일의 미사일 발사는 미사일의 성능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에 대한 미국의 적대 정책과 핵 위협이 계속되는 한 핵무기와 미사일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 놓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미국이 먼저 북한에 대한 적대 정책과 제재를 중단해야만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해 트럼프 미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전환하지 않는 한 핵과 미사일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국장은 또 일본에 대해 "제재에 앞장서지 마라. 어떠한 제재도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며 미국과 협력해 대북 압력을 강화하는 것을 비난했다.
[email protected]
최 부국장은 스위스에서 열린 동북아시아의 안전보장에 관한 국제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15일의 미사일 발사는 미사일의 성능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에 대한 미국의 적대 정책과 핵 위협이 계속되는 한 핵무기와 미사일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 놓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미국이 먼저 북한에 대한 적대 정책과 제재를 중단해야만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해 트럼프 미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전환하지 않는 한 핵과 미사일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국장은 또 일본에 대해 "제재에 앞장서지 마라. 어떠한 제재도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며 미국과 협력해 대북 압력을 강화하는 것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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