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한일 외교장관은 15일 북한이 일본상공을 지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일 3국간 긴밀한 대북공조를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강 장관은 지난달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직후 가진 통화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성이 높다고 언급한 바 있음을 상기하고, 그 이후 북한이 6차 핵실험과 오늘 또다시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데 대해 강력 규탄했다.
고노 외무대신은 적극 공감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에 달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압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를 포함한 다방면에서 한미일 3국간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장관은 내주 유엔총회 등 계기에 양국간 각급에서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상일 1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날 발사된 미사일의 최대고도는 약 770여㎞, 비행거리는 약 3700여㎞로 판단했다.
[email protected]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강 장관은 지난달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직후 가진 통화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성이 높다고 언급한 바 있음을 상기하고, 그 이후 북한이 6차 핵실험과 오늘 또다시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데 대해 강력 규탄했다.
고노 외무대신은 적극 공감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에 달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압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를 포함한 다방면에서 한미일 3국간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장관은 내주 유엔총회 등 계기에 양국간 각급에서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상일 1발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날 발사된 미사일의 최대고도는 약 770여㎞, 비행거리는 약 3700여㎞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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