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한국은행은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태평로 한은 본부에서 북한 미사일과 관련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윤면식 부총재가 주재하는 회의에서 북한 리스크(위험)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기민호 부총재보, 허진호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등이 참석한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 6차 핵실험 이후 12일 만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결의에 반발한 무력시위로 해석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 14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경제현안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 등을 감안할 때 외국인 투자자금의 급격한 대규모 유출이나 국내 외화유동성 상황의 급격한 악화로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라면서도 "북한의 도발 빈도와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시장의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신용평가사도 지정학적 불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며 "북한 리스크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정부와 한은 등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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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윤면식 부총재가 주재하는 회의에서 북한 리스크(위험)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기민호 부총재보, 허진호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등이 참석한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 6차 핵실험 이후 12일 만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결의에 반발한 무력시위로 해석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 14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경제현안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 등을 감안할 때 외국인 투자자금의 급격한 대규모 유출이나 국내 외화유동성 상황의 급격한 악화로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라면서도 "북한의 도발 빈도와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시장의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신용평가사도 지정학적 불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며 "북한 리스크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정부와 한은 등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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