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트럼프, 14일 허리케인 '어마' 피해지역 플로리다주 방문

기사등록 2017/09/13 05:26:40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발언하고 있다. 2017.09.13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발언하고 있다. 2017.09.13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프랑스령 어마 피해지역 방문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4일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주를 방문한다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언론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행동은 그가 왜 나라를 이끌고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할 구체적인 장소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어마 피해지역인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캐니스 맵 주지사도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버진 아일랜드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이날 전했다.

 맵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이 일주일 안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앞서 어마의 주요 피해지역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한 바 있다고 밝혔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허리케인 어마로 타격을 입은 카리브해의 프랑스령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프랑스령 과들루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인트 마틴섬과 세인트 바트섬에 구조대원들과 긴급 구호품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1명이 사망한 세인트 마틴섬에는 약 1900명의 경찰과 군인이 보안을 위해 배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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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9/13 05:26: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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