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중국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조치를 따르지 않으면 추가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미 CNBC가 뉴욕에서 주최한 알파컨퍼런스에서 "중국이 제재 조치를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추가 제재 조치를 취해 미국과 국제 달러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며 "그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그러면서 이란과 같은 이른바 '불량국가들'에 대해 미국이 사용해온 가혹한 제재조치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엔안보리는 전날 만장일치로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원유 및 정제유의 대북 수출 제한이 처음으로 결의안에 포함되는 등 기존 대북 제재 조치들을 확대했다. 유엔안보리가 지난해 3월 대북 항공유 수출 중단조치를 취한 적이 있지만, 원유 및 정제유의 대북 수출을 제한하기는 처음이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미국 국민의 안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신용평가업체 에퀴팍스(Equifax)가 해킹을 당해 미국인 약 1억43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사이버 보안 문제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CNBC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므누신 장관은 이날 미 CNBC가 뉴욕에서 주최한 알파컨퍼런스에서 "중국이 제재 조치를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추가 제재 조치를 취해 미국과 국제 달러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며 "그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그러면서 이란과 같은 이른바 '불량국가들'에 대해 미국이 사용해온 가혹한 제재조치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엔안보리는 전날 만장일치로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원유 및 정제유의 대북 수출 제한이 처음으로 결의안에 포함되는 등 기존 대북 제재 조치들을 확대했다. 유엔안보리가 지난해 3월 대북 항공유 수출 중단조치를 취한 적이 있지만, 원유 및 정제유의 대북 수출을 제한하기는 처음이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미국 국민의 안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신용평가업체 에퀴팍스(Equifax)가 해킹을 당해 미국인 약 1억43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사이버 보안 문제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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