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세 전 부산대총장, 온종합병원 의료원장 취임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온의료원은 김인세 전 부산대총장이 신임 원장에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의료원은 온종합병원, 온재활요양병원, 온암병원, 온검진센터 등 첨단의료분야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신임 김인세 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덴마크 코펜하겐의대 교환교수, 미국 콜롬비아의대 교환 교수, 대한 뇌신경마취연구학회 회장, 대한 마취과학회 회장을 지내고 부산대학교 제17·18대 총장을 역임했다.

 최근 온종합병원은 부산최대규모의 740병상으로 증축해 암권위자들을 초빙한 암통합치료센터를 비롯해 부산 최대시설과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도심 속 힐링운동센터인 재활치료센터를 갖췄다.

 또 척추·허리·무릎어깨·고관절·족부 등 세분화된 관절전문의로 구성된 척추관절센터와 첨단장비를 갖춘 심·뇌혈관센터, 간암·췌장암·간·담도 질환을 치료할 간·췌·담도센터, 최신 혈액투석기기를 도입한 인공신장센터, 치매안심병동인 인지발달증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또 온 의료원장에 이어 11월에 개원 할 온재활요양병원의 병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온재활요양병원은 550병상 규모로 부산 교통요지인 서면에 위치한 도심형 재활병원이다.
 
 김 원장은 “온의료원의 병원의 가치를 지켜내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구심점이 되겠다”며 “온의료원을 최첨단이자 환자의,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환자중심 초일류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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