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수장이 반성은커녕 일언반구 해명도 없어"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1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드와 관련된 과거 발언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처럼 정부와 야당이 한뜻을 모았는데 유독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사드 배치 반대에 열을 올렸던 추 대표"라며 "사드 괴담을 퍼뜨린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앞서 사드 배치로 인한 전쟁 가능성을 언급하고 사드가 없다고 한미동맹이 깨지는 것은 아니라는 등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표명해 온 바 있다.
하 최고위원은 "추 대표는 과거 최고위원 시절부터 사드 배치를 강하게 반대해 왔다"며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 4기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추 대표는 자신의 과거 발언에 반성하기는커녕 일언반구의 해명조차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침묵은 책임 있는 수장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여당의 수장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1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드와 관련된 과거 발언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처럼 정부와 야당이 한뜻을 모았는데 유독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사드 배치 반대에 열을 올렸던 추 대표"라며 "사드 괴담을 퍼뜨린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앞서 사드 배치로 인한 전쟁 가능성을 언급하고 사드가 없다고 한미동맹이 깨지는 것은 아니라는 등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표명해 온 바 있다.
하 최고위원은 "추 대표는 과거 최고위원 시절부터 사드 배치를 강하게 반대해 왔다"며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 4기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추 대표는 자신의 과거 발언에 반성하기는커녕 일언반구의 해명조차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침묵은 책임 있는 수장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여당의 수장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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