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대비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

기사등록 2017/09/10 11:14:48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도가 추석명절 대비 축산물 소비 성수기를 맞아 11일부터 29일까지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3800여개 축산물관련업소 등으로 14개 시·군 및 소비자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이뤄진다.

 주요 대상은 도축장, 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이다. 또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및 농·축협 마트는 위생 점검도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물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입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해 공정거래를 침해하는 업소는 최대 4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 이력번호는 포장지에 12자리 숫자로 표시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심장보기'또는 '축산물이력정보'를 통해 도축-포장처리-판매에 이르기까지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소는 축종을 구분하는 세 자리와 일련번호 여덟 자리, 오류검사코드 한 자리 숫자로 구성됐고 돼지는 숫자 1과 농장식별번호 여섯 자리, 일련번호 다섯 자리 숫자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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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추석 대비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

기사등록 2017/09/10 11:14: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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