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오늘 최고위 간담회…향후 지도체제 논의

기사등록 2017/09/10 10:21:1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정당 하태경(왼쪽 두번째) 최고위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북핵 6차 실험과 관련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세연 정책위의장, 하태경 최고위원, 주호영 원내대표, 정운천, 김영우 최고위원. 2017.09.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정당 하태경(왼쪽 두번째) 최고위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북핵 6차 실험과 관련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세연 정책위의장, 하태경 최고위원, 주호영 원내대표, 정운천, 김영우 최고위원. 2017.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혜훈 대표의 사퇴로 '사령탑 공백' 사태를 맞은 바른정당이 10일 오후 최고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향후 지도체제 논의에 나선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주재로 최고위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 후에는 만찬을 갖고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오늘 회의는 간담회 형식으로 다음주 초 전체 의원총회를 하기 전 서로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현재 바른정당은 차기 지도부 형태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자는 주장과 원내대표 대행 체제로 가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당내 의원들과 원외위원장 상당수는 비대위를 구성하고 대선 주자였던 유승민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당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주 원내대표 대행 체제로 가면서 '보수대통합'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향후 지도체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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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오늘 최고위 간담회…향후 지도체제 논의

기사등록 2017/09/10 10:21: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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