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국방부 군종영상팀에 참여해 다른 종교 대표 방송사와 함께 '종교 교육 영상물'을 제작한다.
8일 BBS불교방송에 따르면, 이 방송사는 지난 6월26일 국방부 군종정책과와 종교 교육 영상물 제작 협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부 군종정책과는 장병들의 신앙 성숙과 정서적 안정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BBS불교방송을 비롯한 CBS기독교방송, CPBC가톨릭평화방송, WBS원음방송 등 4개 종단 방송사이 참여하는 '군종영상팀'을 최근 발족시켰다.
군종영상팀은 젊은이 눈높이에 맞는 종교 교육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친근한 연예인 출연을 통해 군대에서 처음으로 신앙을 접하는 장병 등 모두를 아우르는 쉽고 재미있는 영상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영상물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제작하며, 완성된 뒤 전군 종교 시설에서 수시로 상영한다. BBS불교방송은 오는 12월께 방송할 예정이다.
BBS불교방송은 "4개 종교 방송사 연합 프로젝트는 종교 화합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장병들의 병영 생활에 활력이 되는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종교 화합 프로젝트에 불교 대표 방송사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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