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뉴시스】지릅재 폐도복원 생태습지. (사진=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생물종 2013년 17종→올해 55종 서식 확인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폐도를 복원한 생태습지가 북방산개구리와 멸종위기 생물종을 살리는 등 소생태계로 변신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임희)는 버려진 폐도를 인공산란장으로 만든 '지릅재 폐도복원 생태습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산란과 부화, 이동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에는 수달·구렁이·물총새 등 새로운 생물종도 대거 유입돼 생태계 먹이그물이 안정적으로 복원됐다.
이 생태습지는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북방산개구리의 고질적인 로드킬을 예방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고자 2012년 조성했다.
지릅재 폐도복원 생태습지는 3단 논 형태로 만들어 돌무더기, 부들 식재를 통해 개구리들의 은신처를 확보했다.
그 결과 생물종이 전혀 없었던 폐도에서 2013년 북방산개구리의 산란·부화·이동과 새로운 생물 17종(노랑할미새·도룡뇽 등)의 서식을 확인했다.
올해는 북방산개구리와 함께 계곡산개구리 서식도 발견했다.
이와 함께 양서류 4종, 파충류 5종(멸종위기종 구렁이·까치살모사 등), 포유류 3종(멸종위기종 수달·고라니 등), 조류 5종(원앙·물총새 등), 식물 39종 등 모두 55종이 습지에 유입됐음을 확인했다.
4년 새 습지 서식 생물종이 3배 이상 늘었다.
생태습지 조성 전 월악산국립공원을 지나는 지방도 597호선은 북방산개구리가 서식지에서 산란지인 과수원 내 연못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차단해 하루 최대 1400마리가 차에 치여 죽었다.
여기에 연못마저 경작화하면서 산란지 면적이 크게 줄어 북방산개구리가 생존에 위협을 받았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야생생물보호단 이정헌 주임은 "북방산개구리는 생태계에서 중간자 역할을 하는 기후변화 지표종"이라며 "습지 변화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자연자원 보호의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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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폐도를 복원한 생태습지가 북방산개구리와 멸종위기 생물종을 살리는 등 소생태계로 변신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임희)는 버려진 폐도를 인공산란장으로 만든 '지릅재 폐도복원 생태습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산란과 부화, 이동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에는 수달·구렁이·물총새 등 새로운 생물종도 대거 유입돼 생태계 먹이그물이 안정적으로 복원됐다.
이 생태습지는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북방산개구리의 고질적인 로드킬을 예방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고자 2012년 조성했다.
지릅재 폐도복원 생태습지는 3단 논 형태로 만들어 돌무더기, 부들 식재를 통해 개구리들의 은신처를 확보했다.
그 결과 생물종이 전혀 없었던 폐도에서 2013년 북방산개구리의 산란·부화·이동과 새로운 생물 17종(노랑할미새·도룡뇽 등)의 서식을 확인했다.
올해는 북방산개구리와 함께 계곡산개구리 서식도 발견했다.
이와 함께 양서류 4종, 파충류 5종(멸종위기종 구렁이·까치살모사 등), 포유류 3종(멸종위기종 수달·고라니 등), 조류 5종(원앙·물총새 등), 식물 39종 등 모두 55종이 습지에 유입됐음을 확인했다.
4년 새 습지 서식 생물종이 3배 이상 늘었다.
생태습지 조성 전 월악산국립공원을 지나는 지방도 597호선은 북방산개구리가 서식지에서 산란지인 과수원 내 연못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차단해 하루 최대 1400마리가 차에 치여 죽었다.
여기에 연못마저 경작화하면서 산란지 면적이 크게 줄어 북방산개구리가 생존에 위협을 받았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야생생물보호단 이정헌 주임은 "북방산개구리는 생태계에서 중간자 역할을 하는 기후변화 지표종"이라며 "습지 변화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자연자원 보호의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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