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 AP/뉴시스】 = 멕시코시티의 광장에서 수퍼스타 후안 가브리엘을 흉내내는 가수에 열광하는 사람들. 멕시코 정부는 2012년 이후 빈민층의 비율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전체 인구의 44%에 가깝다는 통계를 발표했다.](https://img1.newsis.com/2017/08/29/NISI20170829_0013325818_web.jpg?rnd=20170829103738)
멕시코 정부는 2016년 전체 인구 1억2200만명 중에서 5340만명이 빈곤층으로 조사돼 2012년의 5330만명과 비슷했지만 실제로는 인구증가로 인해 훨씬 비율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취임한 2012년의 45.5%에 비해 감소했다는 것이다.
기초 생필품 조차 사지 못하는 극빈층의 수도 2012년 전체 인구의 9.8%에서 2016년에는 7.6%로 감소했다고 정부의 빈곤측정 당국은 발표했다. 그 중 식료품 살 돈조차 벌지 못하는 극빈자들의 비율도 2012년의 20%에서 지난 해에는 17.5%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빈곤층은 지난 해의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인플레이션은 현재 6.6% 수준으로 200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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