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7.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한미 외교장관은 29일 북한이 평양 순안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비롯한 단호한 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오전 9시30분부터 15분여간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양국 장관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이뤄진 이번 도발의 엄중함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또 그간 한미가 함께 북한이 도발을 중단할 경우 다른 기회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혀왔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사흘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깊은 실망을 표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두 나라 장관은 오는 9월 유엔 총회 등 다양한 기회를 활용해 한미간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5시57분께 평양시 순안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방향 일본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 우리 군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계열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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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오전 9시30분부터 15분여간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양국 장관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이뤄진 이번 도발의 엄중함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또 그간 한미가 함께 북한이 도발을 중단할 경우 다른 기회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혀왔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사흘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깊은 실망을 표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두 나라 장관은 오는 9월 유엔 총회 등 다양한 기회를 활용해 한미간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5시57분께 평양시 순안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방향 일본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 우리 군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계열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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