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오는 10월 열흘에 걸친 긴 황금연휴를 앞두고 내달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른다.
28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달 분양이 예정된 단지 중 약 60%에 달하는 물량이 내달 초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내달 전국에 분양 예정된 단지는 임대주택과 뉴스테이(New-stay), 오피스텔을 제외하고 전국 33곳, 2만1153가구다. 이중 62%에 달하는 19곳, 1만3206가구가 내달 1~8일 중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처럼 내달 분양물량이 초반에 집중되는 이유는 오는 10월 개천절과 추석 등으로, 연휴가 열흘이나 이어지기 때문이다.
보통 아파트 분양은 매주 금요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뒤 특별공급과 청약1·2순위를 접수한다. 이후 당첨자 발표에 계약 등의 일정을 마치기까지 약 4주가 소요된다. 이를 감안하면 적어도 내달 8일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해야 청약 일정을 연휴 전에 마칠 수 있다.
또한 청약제도 개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내달 중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1순위 청약 자격이 가입 후 1년에서 2년으로 강화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 85㎡이하 가점제는 100%, 조정대상지역에서 전용 85㎡이하는 75%로 확대 적용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처럼 8·2부동산대책의 주요 법안 개정이 내달 중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자, 사업자들이 분양을 서두르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내달 초 서울에서는 강남권 주요단지가 분양한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센트럴자이' 145가구와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318가구 등이다. 공공택지인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서는 최대규모인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634가구도 분양이 예정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김포시 '한강메트로자이 2차' 431가구,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696가구 등이 계획됐다. 지방에서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2936가구 등이 공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년 간 9월 추석연휴를 피해 분양이 10월에 집중됐지만, 올해엔 추석연휴가 10월인데다 열흘에 걸친 긴 연휴여서 가을 분양이 이전보다 앞당겨진 것"이라며 "9월 중순에 분양하는 단지들은 아예 추석 이후로 일정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28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달 분양이 예정된 단지 중 약 60%에 달하는 물량이 내달 초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내달 전국에 분양 예정된 단지는 임대주택과 뉴스테이(New-stay), 오피스텔을 제외하고 전국 33곳, 2만1153가구다. 이중 62%에 달하는 19곳, 1만3206가구가 내달 1~8일 중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처럼 내달 분양물량이 초반에 집중되는 이유는 오는 10월 개천절과 추석 등으로, 연휴가 열흘이나 이어지기 때문이다.
보통 아파트 분양은 매주 금요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뒤 특별공급과 청약1·2순위를 접수한다. 이후 당첨자 발표에 계약 등의 일정을 마치기까지 약 4주가 소요된다. 이를 감안하면 적어도 내달 8일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해야 청약 일정을 연휴 전에 마칠 수 있다.
또한 청약제도 개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내달 중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1순위 청약 자격이 가입 후 1년에서 2년으로 강화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 85㎡이하 가점제는 100%, 조정대상지역에서 전용 85㎡이하는 75%로 확대 적용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처럼 8·2부동산대책의 주요 법안 개정이 내달 중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자, 사업자들이 분양을 서두르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내달 초 서울에서는 강남권 주요단지가 분양한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센트럴자이' 145가구와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318가구 등이다. 공공택지인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서는 최대규모인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634가구도 분양이 예정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김포시 '한강메트로자이 2차' 431가구,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696가구 등이 계획됐다. 지방에서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2936가구 등이 공급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년 간 9월 추석연휴를 피해 분양이 10월에 집중됐지만, 올해엔 추석연휴가 10월인데다 열흘에 걸친 긴 연휴여서 가을 분양이 이전보다 앞당겨진 것"이라며 "9월 중순에 분양하는 단지들은 아예 추석 이후로 일정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