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이예솔 17점' U-18 女 유스대표팀, 세르비아에 3-1 승리

기사등록 2017/08/26 17:38:14

【서울=뉴시스】 U-18(18세 이하) 여자유스배구팀.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U-18(18세 이하) 여자유스배구팀.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여자 유스 배구대표팀이 2017 국제배구연맹 18세 이하(U-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세르비아를 누르고 9~12 순위결정전에 진출했다.

조완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유스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대회 9~16 순위결정전에서 세계랭킹 5위 세르비아를 3-1(25-17, 23-25, 25-14, 25-23)로 꺾었다.

이예솔과 박혜민이 각각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김해빈도 서브에이스 4개를 성공시키며 뒤를 받쳤다.

1세트 초반 이예솔의 강한 서브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한국은 13-7로 리드를 잡으며 앞서나갔다. 결정적인 순간 이예솔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25-17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서 세브리아의 높이에 고전하며 리드를 허용한 한국은 추격과 함께 14-14 동점을 만들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3, 4세트서 서브가 살아나며 앞서갔다. 17-14 상황에서 김해빈의 멋진 수비로 위기를 넘긴 한국은 세르비아의 자체 범실과 김해빈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서는 최민지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분위기를 잡았지만 20-20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정지윤의 공격이 들어가면서 세르비아의 추격 의지를 꺾은 채 25-23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27일 세계랭킹 9위 브라질과 9~12 순위결정전에서 맞붙는다. 브라질은 폴란드를 3-1로 꺾고 9~12 순위결정전에 진출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배구]'이예솔 17점' U-18 女 유스대표팀, 세르비아에 3-1 승리

기사등록 2017/08/26 17:38:1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