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UFG는 방어적 훈련, 투명하게 진행…北에 계획 통보"

기사등록 2017/08/22 16:35:00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2017.07.04.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외교부는 22일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은 연례적 방어 훈련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이번 훈련으로 인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거라는 북한 측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UFG 연습은 한미동맹 차원에서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인 지휘소 연습으로, 전 단계에 걸쳐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훈련 계획이 이미 북측에 통보됐다"며 "중립국 감독위원회가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참관할 뿐만 아니라, 7개 유엔사 전력제공국도 참가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그러면서 "연합훈련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될 거라는 (북한)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역내 긴장을 조성하고, 정세를 악화시키는 것은 전략도발과 함께 위협적 언사를 일삼는 북한"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정부는 북한의 전략도발 가능성은 항시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정세를 위태롭게 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 북한인만큼 이러한 전략도발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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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UFG는 방어적 훈련, 투명하게 진행…北에 계획 통보"

기사등록 2017/08/22 16:3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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