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 공군이 시리아의 데이르 에즈-조르로 향하던 이슬람국가(IS) 차량행렬을 공습, 200명이 넘는 IS 대원들을 사망하게 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다고 타스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공군기들이 최근 약화된 전력을 재정비하고 시리아내 마지막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데이르 에즈-조르로 향하던 IS 무장대원들의 차량 행렬을 공습해 이 같은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공격으로 IS의 장갑차와 병력을 가득 태운 트럭 등 20대가 넘는 차량들이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IS의 수도인 락까 탈환이 멀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가운데 데이르 에즈-조르로 향하던 IS 차량 대열이 이 같은 공격을 받아 IS는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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