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을 탈환하라"…425주년 큰잔치 9월 2일 개최

기사등록 2017/08/21 14:29:37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 큰잔치'가 9월 2일과 3일 이틀간 성안길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2017.08.21(사진=청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 큰잔치'가 9월 2일과 3일 이틀간 성안길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2017.08.21(사진=청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 큰잔치'가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간 성안길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청주성 탈환 425주년을 맞아 '열려라 청주읍성'을 주제로 시민 참여형 도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의 의·승병들이 힘을 모아 일본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 탈환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청주문화원이 주관한다.

 행사 첫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승승장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성 탈환 퍼포먼스, 시민 큰 줄 당기기, 마당극 '청주아리랑 대합창'이 펼쳐진다.

 부대 행사는 사직제, 잔치를 베풀다, 전통문화 체험 부스, 청주시장배 씨름대회, 어린이 미술대회, 청주 읍성 거리공연, 시민동아리 예술제 등이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26일과 27일에는 성안길 로데오거리에서 조선거리 재현과 플래시몹 등을 선보인다.

 9월 1일에는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도 열린다.
 
 '승승장구 퍼레이드'는 9월 2일 오후 서원구청에서 중앙공원 서문까지 행진한다.

 퍼레이드 이동 시 사직대로를 따라 청주성 탈환을 위해 집결한 의·승병 복장을 한 시민들이 의병 출정부터 전투, 성탈환 승전까지 전 과정을 실감 나게 재현한다.

 퍼레이드행렬이 중앙공원에 도착하면 청주읍성큰잔치의 하이라이트인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서 진행되는 청주시민 큰 줄다리기는 청주시 4개 구청을 대표해 각 150명의 시민이 선수로 참가해 줄다리기 우승팀을 정한다.

 3일에는 중앙공원에서 어린이 미술대회와 황소 한 마리가 걸린 청주시장배 씨름대회, 시민동아리 예술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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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성을 탈환하라"…425주년 큰잔치 9월 2일 개최

기사등록 2017/08/21 14:29: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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