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AP/뉴시스】미셀 바르니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협상 대표(오른쪽)가 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EU 본부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을 하기 전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영국 정부와 EU는 이날 브렉시트 2차 협상을 시작했다. 2017.07.18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영국 내각 내에서 2단계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 개시가 오는 12월로 미뤄진다는 예측이 암암리에 돌고 있다고 스카이뉴스가 16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
스카이뉴스는 이날 지금까지 이혼합의금, EU 시민 정착지위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 등 1단계 협상이 오는 10월에는 많이 진전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12월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최근들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스카이뉴스는 2차 브렉시트 협상 개시가 12월로 미뤄지면 영국은 2년의 협상 기간에 브렉시트 이후 EU와의 무역 관계에 대한 협상할 수 있는 기간이 1년도 채 안 남게 되거나 2개월 더 연장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 소식통은 스카이뉴스에 오는 9월24일 치르는 독일 총선이 치러진 뒤 새로운 독일 정부 구성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영국 내각의 일부 장관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당(CDU)이 현재 대연정 파트너인 사회민주당(SPD)이 아닌 독일 자유민주당(FDP)과 연정을 구성하면 브렉시트 협상을 영국 측에 더욱 유리하고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FDP 소속 마이클 토이러 의원은 지난 7월 성명에서 독일이 브렉시트 협상의 신속한 진전과 성공적 결론을 위해 독일 정부 내에도 브렉시트 부서를 구성해 현재 독일과 영국 간 무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조건에 따른 무역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독일 총선 관련 여론 조사에서 FDP가 SPD를 대신해 연정 상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다.
영국 협상단과 EU 협상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EU 정상회의 전까지 3차례 더 만나 1단계 조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EU 소식통은 스카이뉴스에 8월 세션이 오는 21일부터 열리며 9월과 10월에는 실태조사 세션(fact-finding session)과 함께 고도의 긴장이 필요한 협상(crunch time)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스카이뉴스는 2단계 협상이 지연되면 과도기에 대한 협상도 미뤄지기 때문에 연말까지 과도기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브렉시트 절벽(영국이 EU를 탈퇴할 때 예측 불가능한 시점에 불규칙하고 파괴적 상황까지 가는 경우)을 우려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했다.
[email protected]
스카이뉴스는 이날 지금까지 이혼합의금, EU 시민 정착지위 북아일랜드 국경 문제 등 1단계 협상이 오는 10월에는 많이 진전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12월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최근들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스카이뉴스는 2차 브렉시트 협상 개시가 12월로 미뤄지면 영국은 2년의 협상 기간에 브렉시트 이후 EU와의 무역 관계에 대한 협상할 수 있는 기간이 1년도 채 안 남게 되거나 2개월 더 연장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 소식통은 스카이뉴스에 오는 9월24일 치르는 독일 총선이 치러진 뒤 새로운 독일 정부 구성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영국 내각의 일부 장관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당(CDU)이 현재 대연정 파트너인 사회민주당(SPD)이 아닌 독일 자유민주당(FDP)과 연정을 구성하면 브렉시트 협상을 영국 측에 더욱 유리하고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FDP 소속 마이클 토이러 의원은 지난 7월 성명에서 독일이 브렉시트 협상의 신속한 진전과 성공적 결론을 위해 독일 정부 내에도 브렉시트 부서를 구성해 현재 독일과 영국 간 무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조건에 따른 무역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독일 총선 관련 여론 조사에서 FDP가 SPD를 대신해 연정 상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다.
영국 협상단과 EU 협상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EU 정상회의 전까지 3차례 더 만나 1단계 조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EU 소식통은 스카이뉴스에 8월 세션이 오는 21일부터 열리며 9월과 10월에는 실태조사 세션(fact-finding session)과 함께 고도의 긴장이 필요한 협상(crunch time)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스카이뉴스는 2단계 협상이 지연되면 과도기에 대한 협상도 미뤄지기 때문에 연말까지 과도기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브렉시트 절벽(영국이 EU를 탈퇴할 때 예측 불가능한 시점에 불규칙하고 파괴적 상황까지 가는 경우)을 우려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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