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진천군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는 16일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운전자 편의 등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무료로 개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센터 내 설치된 개방형 충전소. 2017.8.16.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천=뉴시스】천영준 기자 = ◇진천군 자동차연비센터 전기차 충전소 무료 개방
충북 진천군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는 16일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운전자 편의 등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무료로 개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 내 설치된 개방형 충전소는 급속 및 완속 충전기 2개로 구성됐다. 급속 충전기는 멀티 방식으로 DC 콤보 등 세 종류의 충전 케이블이 장착돼 있다. 충전 소요시간이 30분에 불과하다.
군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한 대당 2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총 16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진천군, 일자리 창출 직무강화 교육
진천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직무강화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일자리위원회 정창덕(송호대 총장) 위원이 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안 모색과 지자체 공무원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송 위원은 지식서비스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역인재 육성, 역량 개발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는 성장을 촉진하는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며 일자리 감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 2024.04.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 허웅이 최근 불거진 전 여자친구와의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허웅은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 고소와 관련된 상황들을 언급했다.
지난달 허웅은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와 그와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B씨를 고소한 바 있다.
먼저 허웅은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기사들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사실이) 아닌 기사들이 있는데 비판만 하시니까 사실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전했다.
허웅 측은 약 3년 간의 연애 기간 동안 A씨가 두 차례 임신과 낙태를 했다고 밝힌 가운데 A씨 측은 허웅의 강요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허웅은 "그 부분에 있어 절대 (그게) 아닌데 (지금 언론) 상황 속에서 그렇게 보여지고 있다. 제 (이미지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 번째 임신은 조금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뱃속의 아이가) 제 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다"면서 "당연히 (여자친구를) 사랑했었고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 왔고, 잘 만나고 싶었다. 내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좋았고 사랑했다. 뜨뜻미지근하게 대응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A씨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해 협박성 메시지를 작성했다는 논란에 대해선 "그때 그 당시 때 (헤어지자마자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 다시 만나고 싶어서 그렇게 했었다" 며"사실 서로 집의 비밀번호를 다 알고 있는 상황이었고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그렇게 편지를 썼던 것 같다"며 협박 내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폭행 논란에 대해선 "아니다. 그런 적도 없다. 나도 그 사람을 지키고 싶으면 지켰지 때렸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서로 다툼 속에 전 여자친구가 내 멱살을 잡았는데 그거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의 (치아) 라미네이트가 손에 맞았다. 그 과정에서 하나가 툭 떨어졌는데 그거 가지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다)"고 해명했다.
허웅은 "수사 기관과 같이 얘기가 돼서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와중에 힘든 상황이 오고 비판이 너무 많이 늘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이렇게 오게 된 거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눈시울을 붉힌 그는 "결과는 분명히 나올 것이다.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나의 사생활이 이렇게 국민들에게 노출돼서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