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저소득층 자녀 '꿈나무 여름 영어캠프' 운영

기사등록 2017/08/10 09:04:29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초· 중등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꿈나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학캠프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8일간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45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기숙형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되고,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반(초·중 분리)을 편성해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으로 각 자치구·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교육 기간 중 식사가 제공되고 참가비(1인 65만원)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올 여름방학 캠프는 ‘Leader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Listening(듣기), Reading(읽기), Speaking(말하기), Writing(쓰기) 중심의 전공수업과 다양한 50여개의 체험시설을 이용한 말하기 수업으로 진행,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 줌으로써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부산시가 2010년부터 진행한 이 캠프는 지난해 800여 명이 참여해 캠프 만족도 94.3%를 보였고, 참가학생의 89.7%가 “캠프 참가 후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이 향상됐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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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저소득층 자녀 '꿈나무 여름 영어캠프' 운영

기사등록 2017/08/10 09:04: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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