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NHL 마이너리그 유망주까지 평창올림픽 출전 제한

기사등록 2017/08/08 16:40:20

최종수정 2017/08/08 19:59:34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내년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을 전혀 볼 수 없게 됐다.

 NHL 선수들은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5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평창에는 오지 않는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시드니 크로스비(피츠버그 펭귄스), 코너 맥데이비드(에드먼턴 오일러스), 오스틴 매튜스(토론토 메이플리프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 뿐 아니라 NHL과 계약한 누구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빌 댈리 NHL 부커미셔너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NHL과 계약한 모든 선수들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허락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장 상위리그인 NHL 뿐 아니라 하부리그인 미국아이스하키리그(AHL)와 이스트코스트아이스하키리그(ECHL)에 소속된 선수더라도 NHL과 계약돼 있으면 평창올림픽에 뛸 수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NHL 로스터에 포함됐을 때와 하부리그에 머물 때 연봉이 달라지는 방식의 계약을 하거나 하부리그 팀에 임대된 경우에도 평창올림픽 출전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NHL 구단이 마이너리그에서 키우는 유망주도 평창에서는 볼 수 없다.

 NHL과 계약되지 않은 순수한 마이너리그 선수나 대학 선수, NHL이 아닌 리그에 소속된 선수들만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다만 댈리 부커미셔너는 NHL과 계약돼 있더라도 유럽에서 시즌을 보내게 되는 선수까지 평창올림픽 출전을 제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NHL 사무국은 이미 지난 4월 평창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5차례 동계올림픽에서 NHL 선수의 출전에 지원금을 지급했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창올림픽부터 이를 지원하지 않기로 하자 NHL은 불참 결정을 내렸다.

 NHL 사무국은 이미 지난 6월 올림픽 휴식기가 없는 2017~2018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한편 미국은 대학 선수와 순수한 AHL 선수,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캐나다도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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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NHL 마이너리그 유망주까지 평창올림픽 출전 제한

기사등록 2017/08/08 16:40:20 최초수정 2017/08/08 19: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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