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스카이다이빙을 하다가 척추를 다친 코미디언 김병만(42)이 SBS TV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잠시 하차한다.
7일 SBS에 따르면, 김병만은 제작진과 논의 끝에 이달 중 피지에서 촬영 예정인 '정글의 법칙' 새 시즌에 참석하지 않는다. 김병만은 현재 혼자 걸을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제작진은 그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있어 김병만 불참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 김병만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그와 이 프로그램에서 오래 함께한 멤버들을 캐스팅, 추성훈·류담·노우진·이태곤·오종혁·정진운 등이 합류했다. 피지 편은 8월 중 촬영해 다음 달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달 20일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하다가 척추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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