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이하 상주모임)은 오는 11일 광주 동구 YMCA 백제실과 5·18민주광장에서 '세월호의 진실과 100개의 안전한 마을을 향한 빛고을 1000일 순례 마무리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1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부로 나눠 열리는 행사는 세월호 참사의 교훈과 마을 공동체 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한 마을과 마을공동체 운동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상주들이 '마을공동체가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세월호 가족협의회를 초대해 '세월호 운동의 과제·역할'을 공유한다.
3부에서는 시민들과 단체들이 마지막 순례를 진행한다. 행진 코스는 5·18민주광장~광주지법~진실마중길~푸른길~조선대~5·18민주광장이다.
4부에서는 예술인들과 함께 '빛고을 1000일 순례의 밤, 그 천일동안' 행사가 이어진다.
지난 2014년 6월16일 결성된 상주모임은 같은 해 11월15일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인식을 공유해왔다.
광주 수완·첨단·일곡·용봉·우산·문산동 등지에서 촛불을 들고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외쳐왔다.
광주지법 앞에서 세월호 선원 재판에 참여하는 유가족을 마중하는 '진실마중 사람띠 잇기' 를 펼쳤고, '팽목항 기다림의 버스'를 운영하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을 격려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을 초청해 간담회와 강연도 이어왔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 추모 물품 전달 등도 도맡았다.
상주모임 관계자는 "이윤보다 사람·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관련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1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부로 나눠 열리는 행사는 세월호 참사의 교훈과 마을 공동체 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한 마을과 마을공동체 운동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상주들이 '마을공동체가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세월호 가족협의회를 초대해 '세월호 운동의 과제·역할'을 공유한다.
3부에서는 시민들과 단체들이 마지막 순례를 진행한다. 행진 코스는 5·18민주광장~광주지법~진실마중길~푸른길~조선대~5·18민주광장이다.
4부에서는 예술인들과 함께 '빛고을 1000일 순례의 밤, 그 천일동안' 행사가 이어진다.
지난 2014년 6월16일 결성된 상주모임은 같은 해 11월15일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인식을 공유해왔다.
광주 수완·첨단·일곡·용봉·우산·문산동 등지에서 촛불을 들고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외쳐왔다.
광주지법 앞에서 세월호 선원 재판에 참여하는 유가족을 마중하는 '진실마중 사람띠 잇기' 를 펼쳤고, '팽목항 기다림의 버스'를 운영하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을 격려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을 초청해 간담회와 강연도 이어왔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 추모 물품 전달 등도 도맡았다.
상주모임 관계자는 "이윤보다 사람·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관련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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