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캐나다)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쇄도하는 난민들 때문에 캐나다 정부는 이들에게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장을 임시 숙소로 개방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그룹이 2일(현지시간) 버스를 타고 올림픽 스타디움을 향했다. 창문이 없고 지붕이 둥근 돔으로 되어있는 이 스타디움 안에는 임시 침상들이 마련되었다. 주로 아이티 난민들인 이들은 정부의 정착 지원금을 받을 때까지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
난민들을 돕고 있는 퀘벡주 정부 후원의 난민구호단체 대표인 프랑신 듀퓌는 최고 450명의 난민들이 이 경기장에 임시로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단체가 6월에 이미 448명의 난민에게 도움을 주었고 7월에는 전 달 보다 훨씬 많은 1174명의 난민들을 정착 시켰다고 말했다.
그 첫 번째 그룹이 2일(현지시간) 버스를 타고 올림픽 스타디움을 향했다. 창문이 없고 지붕이 둥근 돔으로 되어있는 이 스타디움 안에는 임시 침상들이 마련되었다. 주로 아이티 난민들인 이들은 정부의 정착 지원금을 받을 때까지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
난민들을 돕고 있는 퀘벡주 정부 후원의 난민구호단체 대표인 프랑신 듀퓌는 최고 450명의 난민들이 이 경기장에 임시로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단체가 6월에 이미 448명의 난민에게 도움을 주었고 7월에는 전 달 보다 훨씬 많은 1174명의 난민들을 정착 시켰다고 말했다.
이들 중 90%는 아이티 인들이다. 이는 미국이 최근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당시에 난민으로 입국해 '임시 보호 신분'(TPS)를 가지고 살고 있는 아이티 인들의 이 지위를 더 이상 연장해주지 않는 방안을 고려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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