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중국 통한 대북압박 전략 성공하기 어려워" 미 전문가들

기사등록 2017/07/31 11: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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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만찬을 시작하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4.06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만찬을 시작하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4.06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중국의 대북압박 강화를 촉구하고 있지만, 중국을 통해 북한의 군사야욕을 막겠다는 전략은 적절치 못하며 성공하기도 어렵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반도 위기를 해결하는데 있어 중국은 미국이 의지할만한 파트너가 아니라는 것이다.
 
  포린폴리시연구재단의 국제정책 및 안보 전문가 에드 터잔스키는 30일(현지시간)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개인적 관계 형성과 윈윈협상을 맺는데 관심이 없다"며 "왜냐면 그들은 여전히 전반적으로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진핑과 푸틴은 국익에 관한한 계산에 냉혹하다"며 "그들은 당신(트럼프)에게 유리한 일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익센터(CNI)의 국방 전문가 해리 카지아니스도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이 우리를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며 "중국 눈으로 보면 미국 보다 북한이 아마도 더 두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 그들은 미국을 위해 북한에 대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올렸다. 또 "나는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 우리의 바보같은 과거 리더들은 그들(중국인들)이 (미국과의) 무역으로 한해 수 천억 달러를 벌도록 허용했다"고 중국과 전임 대통령들을 싸잡아 공격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30일 에스토니아 탈린을 방문해 "중국이 (대북압박을) 좀더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에서 중국이 북한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고 외교 압박을 가하는 유례없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이 북한과 독특한 관계를 맺고 있고 영향을 미칠 수있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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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중국 통한 대북압박 전략 성공하기 어려워" 미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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