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불청객 '빈집털이' 예방법은?

기사등록 2017/07/30 10:45:11

최종수정 2017/07/30 10:46:51

【청주=뉴시스】사건사고 그래픽. (사진= 뉴시스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사건사고 그래픽. (사진=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잠금장치가 허술한 곳이나 빈집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절도사건은 2011년 1만355건에서 2012년 9145건, 2013년 9075건, 2014년 8230건, 2015년 7562건, 지난해 6136건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빈집털이를 포함해 주거지나 사무실 등의 침입 절도는 줄지 않고 있다. 사건 발생은 줄었으나 전체 절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 보안전문업체의 출동데이터 분석에서도 6~8월에는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의 침입범죄 발생률이 연평균보다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침입 경로는 유리파손 38%, 출입문 36%, 창문 13% 순이었다.

 경찰은 평소뿐 아니라 장기간 집을 비우는 휴가철에도 간단한 방법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여름 휴가철에는 낮에 침입범죄를 대비해 잠시 집을 비울 때도 출입문, 창문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휴가를 떠나기 전 잠금장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우유 투입구나 출입문에 달린 렌즈 등 외부와 연결된 틈은 차단하는 것이 좋다.

 또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연락해 순찰을 요청하는 빈집사전예약 순찰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빈집처럼 보이지 않도록 TV나 라디오 예약기능을 활용하고 집 전화는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집으로 배달되는 우유나 신문, 전단 등이 문 앞에 쌓이지 않도록 주변 이웃에게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다.

 원룸이나 다세대주택은 건물 외부의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오는 절도범이 많아 가스관 등에 쇠 철망을 씌우는 것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경찰 관계자는 "저층 주택이나 아파트가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워 창문 개폐 경보기 등 보안 장비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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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불청객 '빈집털이'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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