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한빛4호기 원전에서 내부 구멍이 발견되면서 원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원전 방사성 물질의 외부누출을 막는 콘크리트 방호벽과 격납 철판 등 일부 장치가 부실 시공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런 우려는 커지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7일 원자로 격납건물인 방호벽 라이너플레이트(한빛원전 4호기) 검사 과정에서 내부 부식으로 인한 구멍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방사능 누출사고를 막는 마지막 차단벽인 1.2m 두께의 콘크리트 방호벽 안쪽에 길이 18.7㎝, 직경 1㎝~21㎝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는 것이다.
내부 구멍의 길이가 전체 차단벽의 15%가량이어서 원자로의 방사선 물질이 외부로 누출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부식이 계속 진행됐다면 누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내부 홀 뿐만이 아니었다.
한빛 4호기에서는 이밖에 6㎜두께의 탄소강으로 구성된 방호벽 내부철판인 CLP 120개 지점에서 두께 기준 미달하는 얇은 막 현상이 추가 발견됐다.
원안위의 설명에 따르면 CLP 두께 미달은 이번에 발견된 내부 구멍을 통해 수분이 투입되면서 부식이 진전돼 발생한 것이다. 그러면서 콘크리트가 채워지지 않은 것은 원전 시공과정에서 다짐작업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 한빛4호기 격납건물 철판 부식을 지적하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격납건물 철판 수직벽체 높이는 43m(해발 26m~70m)이며 지난해 12월 해발 26m에 위치한 국소부위(약 50cm × 10cm, 2개소)를 점검했으며, 기술기준을 모두 만족했다"며 "점검부위는 정상운전 중에도 접근가능한 국소부위로, 올해 5월 18일부터 시작되는 계획예방정비시 전체 CLP 상태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었다.
그러나 기술기준에 문제가 없는 국소부위 2곳에 불과하다던 한빛4호기의 방호벽 상태는 불과 3달만에 길이 18㎝의 내부 구멍과 120곳의 두께 기준미달 결함이 있는 불안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CLP 결함 문제는 한빛4호기만의 국한된 것이 아니라든데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원전 방사성 물질의 외부누출을 막는 콘크리트 방호벽과 격납 철판 등 일부 장치가 부실 시공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런 우려는 커지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7일 원자로 격납건물인 방호벽 라이너플레이트(한빛원전 4호기) 검사 과정에서 내부 부식으로 인한 구멍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방사능 누출사고를 막는 마지막 차단벽인 1.2m 두께의 콘크리트 방호벽 안쪽에 길이 18.7㎝, 직경 1㎝~21㎝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는 것이다.
내부 구멍의 길이가 전체 차단벽의 15%가량이어서 원자로의 방사선 물질이 외부로 누출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부식이 계속 진행됐다면 누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내부 홀 뿐만이 아니었다.
한빛 4호기에서는 이밖에 6㎜두께의 탄소강으로 구성된 방호벽 내부철판인 CLP 120개 지점에서 두께 기준 미달하는 얇은 막 현상이 추가 발견됐다.
원안위의 설명에 따르면 CLP 두께 미달은 이번에 발견된 내부 구멍을 통해 수분이 투입되면서 부식이 진전돼 발생한 것이다. 그러면서 콘크리트가 채워지지 않은 것은 원전 시공과정에서 다짐작업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 한빛4호기 격납건물 철판 부식을 지적하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격납건물 철판 수직벽체 높이는 43m(해발 26m~70m)이며 지난해 12월 해발 26m에 위치한 국소부위(약 50cm × 10cm, 2개소)를 점검했으며, 기술기준을 모두 만족했다"며 "점검부위는 정상운전 중에도 접근가능한 국소부위로, 올해 5월 18일부터 시작되는 계획예방정비시 전체 CLP 상태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었다.
그러나 기술기준에 문제가 없는 국소부위 2곳에 불과하다던 한빛4호기의 방호벽 상태는 불과 3달만에 길이 18㎝의 내부 구멍과 120곳의 두께 기준미달 결함이 있는 불안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CLP 결함 문제는 한빛4호기만의 국한된 것이 아니라든데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광=뉴시스】맹대환 기자 = 12일 부실정비 의혹으로 원자력 안전위원회 특별조사위원회가 안전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모습. 왼쪽부터 6호기, 5호기, 4호기, 3호기. 2013.11.12 [email protected]
원안위는 한빛4호기 이외에도 고리 3호기 279곳, 고리 4호기에서는 80곳에서 CLP 두께기준(5.4mm) 미달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공과정에서 유입된 이물질의 수분이나 염분으로 인해 부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식과 관련없는 두께기준 미달 CLP 또한 발견됐다. 고리 3호기 71개, 고리 4호기 69개에서 발견된 두께 결함은 시공작업 편의를 위한 임의부착물(인양고리 등) 제거 및 표면 녹 제거시 과도한 그라인딩(Grinding) 작업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에 내부 구멍이 발견된 한빛4호기와 유사한 시공작업을 거친 원전은 한빛 5·6호기, 한울 3·4·5·6호기,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 등 총 10기에 이른다.
원안위는 이들 원전 가운데 운행 정지돼있는 원전(신고리1, 한울5, 한빛6)에 대해 공극 발생 징후 및 배면 부식을 조사했으나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외에 가동중인 원전에 대해서도 전수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원안위는 "한빛4호기 안전성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콘크리트 공극 및 CLP 부식부위를 보수한 후,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 등으로 원전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후 원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부식과 관련없는 두께기준 미달 CLP 또한 발견됐다. 고리 3호기 71개, 고리 4호기 69개에서 발견된 두께 결함은 시공작업 편의를 위한 임의부착물(인양고리 등) 제거 및 표면 녹 제거시 과도한 그라인딩(Grinding) 작업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에 내부 구멍이 발견된 한빛4호기와 유사한 시공작업을 거친 원전은 한빛 5·6호기, 한울 3·4·5·6호기,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 등 총 10기에 이른다.
원안위는 이들 원전 가운데 운행 정지돼있는 원전(신고리1, 한울5, 한빛6)에 대해 공극 발생 징후 및 배면 부식을 조사했으나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외에 가동중인 원전에 대해서도 전수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원안위는 "한빛4호기 안전성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콘크리트 공극 및 CLP 부식부위를 보수한 후,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 등으로 원전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후 원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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