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외교부는 27일 미국이 북한과 거래하는 제3자까지 제재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 시행을 가시화하는 데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의 이러한 노력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활동을 차단함으로써 비핵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의 지난 4일 탄도미사일(화성-14형) 도발에 대해 더욱 강력한 조치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한편, 북한의 불법 행위를 지원하는 개인과 단체를 제재함에 있어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는 등 북한 비핵화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양국은 북한을 건설적 대화의 장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제재와 압박을 시행해 나감에 있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한미 고위급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고위급 협의체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주요 부분"이라며 "당국 간 관련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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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의 이러한 노력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활동을 차단함으로써 비핵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의 지난 4일 탄도미사일(화성-14형) 도발에 대해 더욱 강력한 조치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한편, 북한의 불법 행위를 지원하는 개인과 단체를 제재함에 있어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는 등 북한 비핵화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양국은 북한을 건설적 대화의 장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제재와 압박을 시행해 나감에 있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한미 고위급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고위급 협의체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주요 부분"이라며 "당국 간 관련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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