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래의 보라매'…공사 항공우주캠프 개최

기사등록 2017/07/27 16:21:14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5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17 공군항공우주캠프'에서 참가 학생이 공군사관생도들이 실제 훈련을 받는 모의비행훈련실에서 비행시뮬레이터 체험을 하고 있다. 2017.07.27 (사진=공군사관학교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5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17 공군항공우주캠프'에서 참가 학생이 공군사관생도들이 실제 훈련을 받는 모의비행훈련실에서 비행시뮬레이터 체험을 하고 있다. 2017.07.27 (사진=공군사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미래의 보라매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제 조종사 양성 과정을 체험하게 하는 '2017 공군항공우주캠프'가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됐다.

 25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하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고교생 80명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6개국의 국제항공소년단원(IACEA) 12명을 포함해 모두 92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체력 단련과 극기를 강조하는 기존의 병영체험과는 달리 기초적인 항공과학 원리의 이해와 함께 실제 전투 조종사 양성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공군사관생도들과 만남을 통해 사관학교 진학 방법, 사관생도의 생활, 사관생도가 되기 위한 과정도 자세하게 안내받았다.

 항공우주의료원 등에서는 공군이 아니면 체험하기 어려운 비행시뮬레이터와 3개의 원형 축이 3차원으로 회전하는 오보트론 체험, 비행환경적응훈련, 수중생환, C-130 수송기 탑승 등을 직접 경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대인고등학교 이시형(17) 학생은 "평소 조종사를 꿈꿨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캠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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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래의 보라매'…공사 항공우주캠프 개최

기사등록 2017/07/27 16:21: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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