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지역 60세 이상 노인 100명 중 2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함평군보건소가 최근 60세 이상 노인 7426명을 대상으로 우울척도검사(S-GDS)를 실시한 결과, 190명이 우울증 의심 대상자로 확인됐다.
우울척도검사 배점은 총 15점으로 10점 이상이면 우울증 의심 대상자로 판단한다.
190명 중 45.2%인 86명은 우울증 고위험군이고 나머지 104명은 중증으로 나타났다. 190명 중 독거노인 86명으로 조사됐다.
우울증 원인으로는 경제적인 문제와 질병, 소외감, 독거생활 등으로 분석됐다.
함평군보건소는 우울증 의심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상담과 정신과 전문의 대면상담에 이어 예방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우울 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자살예방교육 등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거노인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만큼 특별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24일 함평군보건소가 최근 60세 이상 노인 7426명을 대상으로 우울척도검사(S-GDS)를 실시한 결과, 190명이 우울증 의심 대상자로 확인됐다.
우울척도검사 배점은 총 15점으로 10점 이상이면 우울증 의심 대상자로 판단한다.
190명 중 45.2%인 86명은 우울증 고위험군이고 나머지 104명은 중증으로 나타났다. 190명 중 독거노인 86명으로 조사됐다.
우울증 원인으로는 경제적인 문제와 질병, 소외감, 독거생활 등으로 분석됐다.
함평군보건소는 우울증 의심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상담과 정신과 전문의 대면상담에 이어 예방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우울 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자살예방교육 등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거노인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만큼 특별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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