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에 '살려주세요' 신고 4100건···2명 사망 1명 실종

기사등록 2017/07/16 18:23:54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물폭탄이 쏟아진 1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교회 인근에서 무너진 토사에 매몰되면서 A(81·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사진은 119구조대의 구조 모습. 2017.07.16 (사진=청주 동부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물폭탄이 쏟아진 1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교회 인근에서 무너진 토사에 매몰되면서 A(81·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사진은 119구조대의 구조 모습. 2017.07.16 (사진=청주 동부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6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충북지역 곳곳에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충북소방본부 119상황실에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신고 전화가 폭주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모두 4103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 중 294건의 구조에 나서 263건을 완료하고 31건은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의 한 펜션에 투숙했다가 이날 불어난 물로 발이 묶였던 관광객 52명은 소방헬기(22명)와 도보(30명)로 무사히 구조를 완료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12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의 한 주택이 무너진 토사에 매몰되면서 A(59·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물폭탄이 쏟아진 1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의 한 주택이 무너진 토사에 매몰되면서 A(59·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사진은 119구조대의 구조 모습. 2017.07.16 (사진=청주 동부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물폭탄이 쏟아진 1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의 한 주택이 무너진 토사에 매몰되면서 A(59·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사진은 119구조대의 구조 모습. 2017.07.16 (사진=청주 동부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앞선 정오께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교회 인근에서 무너진 토사에 매몰되면서 B(81·여)씨가 숨졌다.

 오전 9시께는 보은군 산외면 동화리 인근에서 A(79)씨가 논의 물꼬를 보러 나간 뒤 실종돼 119구조대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명구조 외에도 배수 활동 35건(600t)과 토사, 낙석, 도로 장애물 제거 등 12건을 지원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청주는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최고 90㎜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누적 강수량은 28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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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7/16 18:23: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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