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13일 말기 간암으로 타계한 중국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劉曉波)에 대해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14일 점점 빛을 잃어가는 서방의 정치적 볼모에 불과하다고 폄하했다.
중국 언론은 류샤오보에 대한 보도를 거의 하지 않지만 환추스바오는 류샤오보의 사망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그에 대한 추모를 계속하자 이 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류샤오보가 비극적 삶을 살았다며 이는 그가 외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주류사회에 맞서려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류샤오보는 지난 2009년 중국 정부 전복을 선동한 혐의로 징역 1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지난 5월 말기 간암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13일 사망했다. 그는 수감 중이던 지난 201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세계 각국은 류샤오보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중국에 그의 미망인 류샤(劉霞)에 대한 가택연금을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중국 언론은 류샤오보에 대한 보도를 거의 하지 않지만 환추스바오는 류샤오보의 사망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그에 대한 추모를 계속하자 이 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류샤오보가 비극적 삶을 살았다며 이는 그가 외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 주류사회에 맞서려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류샤오보는 지난 2009년 중국 정부 전복을 선동한 혐의로 징역 1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지난 5월 말기 간암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13일 사망했다. 그는 수감 중이던 지난 2010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세계 각국은 류샤오보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중국에 그의 미망인 류샤(劉霞)에 대한 가택연금을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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